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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교황(The Two Popes, 2019) (등장인물,메시지,느낀점)

by 박회장-* 2025. 10. 16.

영화 두교황의 영화포스터

 

"교황"이라는 칭호는 가톨릭 신자의 영적 지도자입니다. 이 영화는 이 칭호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 내에서 그 무게를 발견하고, 인간이 이 기독교를 가지고 어떻게 사는지 내면을 들여다봅니다.

"두 교황"은 단순한 종교 영화가 아니라, 철학적 대립, 이해, 그리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현 로마 가톨릭 교회 수장인 교황 프란치스코 간의 용서로의 길을 통해 중요한 인간 드라마를 제시한 작품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논문은 오늘날의 종교와 인간 정신을 분리하는 경계를 넘어서, 이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와 주요 은유에서 영감을 찾으려고 합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내면 세계와 권위

피터 맥티어

교황 베네딕토 16세(본명 요셉 라칭거)는 영화를 통해 신학자이자 보수적인 교황으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는 가톨릭 교리의 정통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동시에 고뇌 속의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냈습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그가 직접 맞섰던 바티칸의 권력 문제와 도덕적 책임, 내부의 성추문 사건들은 신의 대리자로서뿐만 아니라 개별 인간으로서 죄책감과 자기 불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베네딕토의 묘사를 통해 영화는 권위의 문제에 대해 절대적인 확신이 없음을 드러냅니다. '신의 대리자'로 불리는 인물조차 실수를 하고 그것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종교적 권위에 대한 전혀 다른 관점을 열어줍니다.

이는 특히 프란치스코에게 자신의 마음을 심각하게 괴롭히고 있는 문제를 처음으로 털어놓는 장면에서 잘 드러나는데, 베네딕토를 단순한 지배자가 아니라 신 앞의 평범한 사람으로 보여줍니다. 타인의 도덕성도 유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베네딕토는 양심적으로 교황직에서 사임합니다. 이로 인해 그는 600년 만에 처음으로 물러난 교황이 되었습니다. 그의 고백과 선택은 권위가 항상 확신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님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종교 지도자들에게도 인간적인 면모가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인간적인 면모와 죄의 용서에 대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메시지

영화에서 교황 프란치스코(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는 사람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버림받은 자들에 대한 연민이 넘치고 개혁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나 그는 처음에는 추기경으로써 사임을 시도했지만, 결국 베네딕토가 퇴임한 후 교황직에 오르게 됩니다. 이는 종교 지도자들의 입장을 역전시켰고 "가장 작은 자들을 섬기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아르헨티나가 군사 독재 시절이었을 때 침묵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은 죄책감을 느낍니다. 이 요소는 프란치스코가 단순히 개혁적이고 행복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며, 고백의 철학을 반영합니다. 인간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진정한 신앙은 이를 인정하고 회개를 시작하면서 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프란치스코의 신앙은 엄격한 교리보다는 자비와 사랑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는 교회가 병든 이들을 위한 병원과 같아야 하며 이상적인 사회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의 변화는 신앙을 '여정'으로 바꾸며, 종교와 인류 사이의 폭넓은 대화를 열어줍니다. 영화 속에서 그는 대화를 통해 신앙의 핵심이 결백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열린 고백과 화해에 있음을 계속해서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 사이에 구축된 대화는 단순히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질적으로 이는 철학적 여정이며,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인지를 찾는 탐구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치가 충돌하고 해석이 변화합니다.

카메라는 미세한 구조적 긴장과 분위기 및 표정의 변화를 제공합니다. 교황의 얼굴을 집중할 때의 장면들은 실황 관객으로부터 직접적인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음악적 요소는 사운드트랙으로서뿐만 아니라 중요한 상징으로 작용합니다. 탱고는 프란치스코를 대표하며, 베네딕토의 클래식 스테레오에서 연주되는 클래식은 그의 시대에도 바이올린 음악을 암시합니다. 이는 젊은 남성을 성년으로 안내하지 못한 월츠로 암시됩니다.

그러므로 조용히 함께 음악을 듣고 음악을 통해 서로 배우는 것은 종교적 이념을 넘어 인류의 연결을 상징합니다. 이 듀엣으로 시작하여 상호 이해가 가능해지고 두 교황의 마음이 교차하게 됩니다.

게다가 바티칸의 내부,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 정원의 빛과 같은 요소들은 그 자체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인간의 죄와 용서, 권위와 회개 사이의 긴장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관객은 이러한 정적인 장면에서 감정의 극적인 폭발로 깊은 사색에 잠기고, 시각적 데이터는 남아 생각을 굳힙니다. 사람들의 사상에 다음에 침대로 갈 때 그들만의 음악이 되기를 원하는 입력을 전파합니다.

결론: 신앙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이해하는 예술

"두 교황"은 역사적 사건을 단순히 이야기하거나 일반적으로 기독교의 신조와 교리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류의 역사가 함께 한 수천 건의 개인적인 인간 이야기들을 말하며,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가 미래에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임을 알려줍니다. 권위와 전통, 용기와 회개를 씨름하는 시스템의 두 인물 간의 대화는 풍성한 사고 거리를 제공합니다.

인류는 완벽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신앙에서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영화는 진정으로 교감하는 것이 신이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며, 완벽함보다 먼저 자신을 용서하고 그 후에 타인을 용서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